아산시청 하키팀, 국제대회 우승컵 번쩍
제1회 성주컵국제하키대회… 4개국 16개 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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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컵을 안은 아산시청 하키팀 영광의 얼굴들.     © 아산톱뉴스

아산시청 하키팀(감독 유덕)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경북 성주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성주컵국제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창설된 성주컵국제하키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싱가폴 4개국 16개 남·녀 팀이 참가했다. 조별 리그전을 거친 후 4강 토너먼트 경기방법으로 진행됐다.

아산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체대, 사천성, 목포시청, 천리대 등을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아산시청은 평택시청과 맞붙은 결승전에서 2대 2 동점을 기록한 가운데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여기서도 승부가 나질 않아 결국 승부차기로 5대 4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아산시청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김종은 선수가 MVP의 수상을 안는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아산시청 하키팀은 이번 대회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10월에 열릴 제91회 전국체전에서 반드시 우승, 아산시에 금메달을 안겨주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0/08/09 [20:4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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