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은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어느 여름밤의 반딧불이’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7월9일(일)까지 최근 환경오염으로 쉽게 관찰할 수 없는 반딧불이를 도심 속에서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생태곤충원은 반딧불이의 출현 시기에 맞춰 5000여 마리의 애반딧불이와 함께 알부터 성충이 되기까지의 한 살이 과정을 볼 수 있는 전시장도 준비했다.
특히 암실에 마련된 반딧불이 체험은 빛을 내는 반딧불이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관람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딧불이 체험은 평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2회 진행되며, 주말 및 공휴일의 경우 오후 10시30분∼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생태곤충원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의 기회를 줄 것으로 생각되며, 반딧불이 체험을 통해 자연환경에 대해서도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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