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온양2동(동장 김형관)은 복지전달체계 개편과 관련한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전입세대에게 사랑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4월 중 전입한 85세대에 발송되는 사랑의 편지는 온양2동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복지 사업 안내문’과 스스로 도움의 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판단 할 수 있는 ‘삐뽀삐뽀 3721’을 함께 동봉 발송했으며, 앞으로 모든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발송하게 된다.
‘삐뽀삐뽀 3721’은 수록된 6가지의 질문 중 1가지라도 해당이 된다면 본인 스스로 체크해 인근 우체통에 넣으면 복지코디네이터가 방문해 도움을 줄 수 있는 회송용 체크리스트 안내문이다. 이마저도 어렵다면 ‘010-2527-3721’에 문자만 남겨도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함께 보내지는 ‘복지 사업 안내문’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선정을 포함해 10여 건의 복지서비스 내용을 쉽게 설명 안내함으로써 본인은 물론, 주위사람들에게도 복지대상자가 되는지 알아 볼 수 있는 지침서라 할 수 있다.
온양2동은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위해 이미 복지위주의 사무로 업무를 개편하고, 복지통장을 임명했다.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 등 민간단체에 기본계획 설명 및 지원 합의 등을 이미 마친 온양2동은 이번 사랑의 편지가 사각지대 발굴은 물론, 복지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으로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관 온양2동장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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