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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온양문화원(원장 정종호)은 지난 17일(토) 오후 7시 아산시 소재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아산시와 천안시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협약 사업으로 ‘함께해요 아산 플러스 천안’ 행사를 진행했다.
온양문화원과 천안시 동남구문화원, 서북구 문화원이 공동주관하고, 아산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의장, 이명수 국회의원(아산 갑), 이종석 충남문화원연합회장(천안서북구문화원장), 김윤식 천안동남구문화원장, 김윤숙 당진문화원장, 이동현 한국예총 아산지회장, 류덕희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장, 유영금 따사모 봉사단 대표, 온양문화원 이사 등 시민 4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정종호 온양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산과 천안이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를 아산 신정호에서 개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함께 즐기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축사를 통해 박경귀 아산시장은 “이번 교류전을 통해 인근에 있는 아산과 천안이 문화적으로 함께 가까워지길 바라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2023 아산천안 행정협의회 협약사업(문화교류) ‘함께해요! 아산 플러스 천안’ 행사는 천안동남구문화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능수앙상블밴드(천안)의 엄마아리랑, 오라버니, 남행열차 공연을 시작으로, 국악예술단 소리락(아산)의 쾌지나 칭칭 나네, 판소리 재즈와 놀다 ‘복이왔구나’공연과 천안서북구문화원 소속 통기타팀 좋은사람들(천안)의 숲속의 작은집, 노란샤스사나이, 온양문화원 빠담 빠담 장구난타(아산)의 사랑의 트위스트, 찐이야, 아랑이 색소폰(아산)의 아름다운 강산, 당신이 좋아, 오보에 유종석(아산)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넬라판타지아 연주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초청공연인 국악인 남상일의 장타령, 배띄워라, 사랑가 공연 시에는 행사에 참가한 많은 시민들이 국악의 향연 속에 함께 어우러지며 초여름밤을 즐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문화와 예술로 하나가 되고자 아산시와 천안시가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건전한 문화교류 행사와 협력으로 문화 예술인들의 화합의 자리가 됐으며, 특히 서로 상생하고 같이 살아가는 생활권 안에서 정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됐다.
본 행사는 아산을 시작으로 10월 중 천안동남구문화원과 천안서북구문화원 주관으로 천안지역에서 교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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