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아산충무병원 유재성 교수.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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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서 회전근개 파열은 중년 및 노년층에서 가장 흔한 견관절 질환 중 하나이며, 5cm 이상의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은 봉합이 어렵고, 재파열률이 높아 치료가 까다로운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이를 극복키 위해 천안·아산충무병원 관절센터 유재성 교수는 자가 이두건을 이용해 전방 관절낭 재건술을 회전근개 봉합술과 함께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의 회전근개 봉합술의 재파열을 예방하고, 견봉-상완 간격의 유의미한 증가를 얻어 수술 후 환자의 우수한 회복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이는 정형외과 수술 관련 국제학술지 ‘Journal of Orthopaedics’에 "Anterior Cable Reconstruction Using the Proximal Biceps Tendon for Reinforcement of Arthroscopic Rotator Cuff Repair Prevent Retear and increase Acromiohumeral Distance"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발표된 바 있다.
이처럼 유 교수는 그동안 정형외과 수술 결과에 대한 다수의 임상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고, 다양한 논문 심사위원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연구‧학회활동을 펼쳐왔으며, 그간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정형외과 스포츠 의학 국제 연구상(International Research Awards on Orthopedic and Sports Medicine)에서 최우수연구자상(Best Research Award) 수상을 확정지었다.
유 교수는 “그동안 수많은 연구를 통해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음을 인정받은 것이라 생각하니 보람되고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활동과 최선의 진료를 통해 환자치료는 물론, 학술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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