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의 소중함 배우게 돼 감사”
아산지역언론인연대 ‘제1회 좋은 아산 만들기’ 공약 공모전 성료
당선 공약은 향후 시장 당선자에게 전달 예정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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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아산 만들기' 공약 공모전 수상자들.     © 아산톱뉴스

아산지역언론인연대(대표 김영권·아지연)가 주최한 ‘좋은 아산 만들기 공약 공모전’ 시상식이 22일 오후 2시 모종동 소재 <아산투데이> 신문사 사옥에서 수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아지연이 주최한 이번 공약 공모전은 아산의 실제 주인이자, 실제 시정 수혜자인 시민들의 작은 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아울러 아산시장 당선자가 자신만의 생각으로 공약을 만들고 실천하기 보다는 시민들의 뜻을 시정에 반영, 실천함으로써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정운영이 이뤄지길 바라는 뜻이 담겨 있기도 하다.

수상자들은 “시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주춧돌을 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바람했다.

이날 수상자는 최우수상 1명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등 10개 팀 33명이다.
 
▲ '아산의 문화 명소 살리기'란 주제로 최우수상에 선정된 안소연(왼쪽) 씨가 김영권 아지연 대표로부터 상장과 부상을 받고 있다.     © 아산톱뉴스

김영권 아지연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지방자치의 주인공은 시장이나 시·도의원이 아닌, 해당 지역의 시민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기 위해 공약공모전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산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좋은 아산 만들기 공약 공모전’(후원 순천향대학교, 아산시선관위, 온양농협 등)은 아지연이 6.2 지방선거를 정책·공약 중심으로 치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진행한 행사다.

지난 4월23일부터 5월17일까지 관내 초·중·고·대학생을 비롯한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총 21건에 약 5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지연은 이에 따라 아산교육청 윤은진 장학사, 한국여성유권자 충남연맹 김명남 회장, 아산선관위 김영필 홍보계장, 아산시민모임 김지훈 사무국장, <아산투데이> 서영민 편집부장 등 아산지역 각계각층의 전문가 5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지난 19일 본격적인 공약 평가에 돌입했다.

심사위원회는 접수된 공약에 대해 ▲ 참신성(10점) ▲ 공익성(5점) ▲ 실현가능성(5점)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심사위원 전원의 점수를 합산(100점)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선정했다.

아지연은 이번 공약 공모전 당선작을 오는 6월3일 시장 당선자에게 직접 전달,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수상자 명단>

최우수 1명(팀, 30만원)
안소연 “아산의 문화 명소 살리기”

우수 5명(팀, 각 10만원)
박혜진-김가영-박소영-김가희-정한나-조혜연 “굿. 아. 농 운동”
강승혁-이창신 “내강외강 아산 만들기”
임윤경-김미정-김수나-이혜림-전보람-허인혜 “아이의 행복은 아산의 행복”
이민영-김주현-윤현지-심민경-임수현-기은경 “장애인 전용 목욕탕 사업”
정으뜸-이샘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한 복지 및 시설 증설” 

장려 4명(팀, 각 5만원)
김진배-김요한 “아산시 관광수익증대를 위한 공약”
신승훈-여성환-이새롬-이예린-전단비-정연미 “글로벌데이”
송윤식 “신정호 유원지 활성화”
리덕화 “노인복지시설”

 
 아산지역언론인연대(아지연)는?

 2005년 1월 구성된 아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식 있는 언론인들의 모임으로서, 연대를 통해 지역 언론사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의 권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명을 다하고자 회원 간 긴밀한 유대를 통해 공동 노력한다.
 <아산톱뉴스> <아산투데이> <디트뉴스24> 기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0/05/22 [15:4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강토 10/05/24 [16:33] 수정 삭제  
  저는 기호 9번 이교식 아산시장 후보 차남 이강토입니다.

오늘 아침 빗속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억울하게 공천을 번복당하시기까지 아버님께선
“이회창 대표님께서 대법관까지 지내신 분이시니 믿고 기다려보자”시며 지지하시는 분들을
다독이셨습니다. 하지만 신뢰와 믿음 끝에 돌아온 결과는 정치를 잘 모르는 저희조차 이해
하기 힘든 공천번복과 전략공천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아침 아버님을 지지하시는 분들과 침묵시위를 하면서 울컥 솟는 눈물을 삼켰습
니다. 아들인 제가 이렇게 억울하고 가슴이 터질 것 같은데 아버님 어머님 마음은 어떠하셨
을까 생각하니 더 설움이 북받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시민 여러분께 글을 올립니다. 저희 아버님 강직하신 분입니다. 30여년 공
직생활 동안 아랫 분들께는 따뜻하고 윗분들께는 소신을 굽히지 않으시던 분입니다.

공직에 계실 때 한 번은 술에 취해 저희들을 불러놓고 말씀하셨습니다. 부하직원 한 분이
억울하게 징계를 받게되자 이를 소명하시다가 아버님조차 윗 분들게 혼나셨던 모양입니다.
아버님께서는 저희들에게 “항상 진실과 정의를 믿고 살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실은 반
드시 따르는 사람이 있고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오늘 빗속에서 저는 이 말씀을 다시 새기며 눈물을 삼켰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올바른 진실을 꼭 믿어주시리라 믿습니다.

늘 감사드리며 언젠가는 눈물조차도 아름다울 수 있는 날이 꼭 오리라는 마음으로 기도합
니다.


2010년 5월 24일 이교식 후보 차남 강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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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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