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음봉중, 'SArang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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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음봉중학교(교장 임완묵)의 'SArang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창단식을 가졌다. 지난 3월부터 준비해 지난 17일 대망의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출발하게 됐다.

63명의 단원으로 구성되며, 제 1, 2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호른, 베이스 드럼, 심벌즈 등을 갖춘 표준오케스트라다.

창단식을 열며 임완묵 교장은 "음악은 사람을 사람답게 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음봉중학교 아이들이 베네주엘라의 엘시스테마처럼 음악과 함께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길 소망한다"고 축하했다.

이날 창단식은 2학년 김보미 학생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연주를 시작으로 창단 기념 연주가 이어졌다. 무엇보다 창단을 축하하며, 찾아와 주신 천안교육지원청 심상희 장학사와 천안오페라 이동초 단장의 축하연주, 그리고 아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해설이 있는 아름다운 연주가 계속됐다.

이날 무엇보다 감동적이었던 것은 악기를 손에 잡은 지 한 달 밖에 안 되는 음봉중학교 학생들이 모차르트의 ‘Symphony No. 25 in g minor'를 아름답게 연주해 낸 것이다. 세상의 완성된 오케스트라와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충분히 값지고 빛나는 순간이었다.

음봉중학교는 앞으로 63명의 아이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선율이 작은 음악회와 연주 봉사활동을 통해 어떤 기적과 사랑을 만들어 갈지 기대를 드러냈다.

기사입력: 2013/07/18 [00:4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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