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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학교폭력예방 대책의 하나로 운영하는 ‘어울림 프로그램’의 선도학교로 선정된 충남 아산시 소재 음봉중학교(교장 권오주)가 지난 2일(금) 서울 K호텔에서 어울림프로그램운영 우수학교로 교육부장관 학교표창을 수상했다.

음봉중은 2015년부터 ‘어울림 프로그램’ 선도학교로 지정돼 교과 담임과 전문카운셀러가 각 학급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학생들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학부모, 교직원 연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했었다.

2016년에도 음봉중은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학교로, 2015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교의 교사들이 직접 어울림 연수를 받고 교실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며 학교 폭력을 예방키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아이들은 어울림 프로그램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려 자신들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모두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입을 모아 말했으며, 교사와 학부모들도 연수와 강의를 통해 인식을 제고하고, 소통과 공감의 방법을 모색할 수 있었다.

학교 측은 “앞으로도 음봉중의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참여한 어울림 프로그램은 교육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하나의 단단한 연결 고리로서 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사랑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이어갈 것이다. 또한 소통과 공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나누며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