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식 충남도의원(아산3, 국민의힘).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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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식 충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아산3)이 충청권 광역의원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역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거나, 자치분권의 모범이 되는 정책 등을 펼쳐 온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의원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했으며, 올해는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 제12대 충남도의회에 첫 입성한 박 의원은 전반기 교육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교육계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 왔다.
특히 일선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토대로 그동안의 관행을 깨트리는 데 주저하지 않는 의정활동으로 많은 공감을 받았다.
실제로 그는 지난 2월 학교 내 점심시간 중 보결담당 배정과 수당 지급, 교사 보결 수당 인상 현실화 등을 제안해 충남교사노동조합의 환영을 받았다.
교실 증축과 운동장 및 학생·교직원 기숙사 조성, 학교와 기업간 교육·취업 연계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충남도교육청노조와 학교 측으로부터 감사패도 수상했다.
도내 학교에 안전 승하차 회차로(원형교차로) 조성과 인도에 보호난간 설치 등 학생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충남도교육청 안전승하차 회차로 등 조성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5분발언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교권 침해 문제 대책 마련을 촉구키도 했다.
지난해에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 수상자로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박 의원은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것 같다.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면서도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생과 학부모, 나아가 도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숙한 의정황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0월5일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