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정한 방류로 곡교천 등 범람하지 않도록 관련기관 협조 지시
- 주민 피해 없도록 산사태 대비 사전 예찰 활동 철저 당부
▲ 지난 14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은 박경귀 아산시장에게 임이택 안전총괄과장이 보고를 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
|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은 지난 14일 오후 7시 55분께 아산시청 4층에 마련된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와 관련된 상황을 임이택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보고받고 근무 중인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2020년 8월3일 있었던 집중호우와 관련된 재난을 상기시키면서 송악 궁평 저수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수위와 관련된 질문과 적정한 방류가 이뤄져 온양천과 곡교천이 범람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 관련기관과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삽교호와 아산호의 수위에 대해 질문하며 만조와 간조 시간대에 맞는 방류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송악면 등 산림과 위치한 곳이 위험이 커지는 만큼 사전 예찰 활동을 철저히 하고,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해당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빠른 복구가 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7월14일 하루 아산시에서는 송악면이 하루 196mm의 비가 쏟아지는 등 17개 읍면동 모두 100mm가 넘는 호우가 내려 긴장감을 더했으나,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아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5시 호우주의보에서 호우경보로 변경됨에 따라 비상 2단계 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