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아산시의원들, 성명 내고 박경귀 시장 맹공격
공공기관 4개 이전 관련 “‘3無(무능·무책임·무관심)’로 일관해선 안 된다” 질타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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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아산시 소재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충남 공공기관 이전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아산 시도의원들.     ©아산톱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충남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16일 성명을 내고 아산시 소재 4개 공공기관의 이전과 관련 박경귀 시장을 맹공격했다.

 

김희영 의장을 비롯한 9명의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충남도의 아산시 소재 4개 공공기관(충남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사,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내포 이전 계획을 거론하며 이는 아산과 천안 및 충남도의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계획이며, 아산과 천안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덧붙여 게다가 이에 대한 뚜렷한 대책 없이 무능과 무관심으로, 무책임하게 방관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공공기관 이전은 아산과 천안에 집중된 중소·벤처 기업 간의 협업을 저해하고, 아산과 천안의 경제 컨트롤타워 기능에 큰 공백을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현재 이해당사자와 도민, 그리고 아산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빠져있는 아산시와 아산시민을 우롱하는 일방적인 불통 행정이라고 질책했다.

 

가장 큰 문제는 이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없는 것이라며 구체적인 대응 논리나, 아산시장 차원의 적극 대응은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이들은 꼬집었다.

 

그러면서 4개 기관이 아산시에 존치할 수 있도록 주장을 할 입장이라면 어떤 논리와 근거를 갖고, 어떻게 충남도를 설득할 것인지 충남도의 경제진흥원 부지 매각대금 회수 조치는 아산시의 혈세를 도에 그대로 뺏기는 상황인데,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를 물었다.


기사입력: 2023/01/16 [17:4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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