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아산 시·도의원 충남 공공기관 이전 반대 천막농성 시작
“아산 시민들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충남도의 일방적 행정” 짙타
시민 서명운동 등 공공기관 이전 반대를 위한 시민 참여 독려 진행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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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일 아산시 소재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충남 공공기관 이전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아산 시도의원들.     © 아산톱뉴스

 

지난 12,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소속 충남 아산시 시·도의원 12(조철기·안장헌·이지윤 도의원, 김희영·홍성표·김미영·안정근·명노봉·천철호·이춘호·김은복·김미성 시의원)이 아산시 소재 충남도 공공기관 이전 반대 입장 표명 및 시민 서명운동 독려를 위해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충남도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충청남도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에 따르면, 현재 아산에 있는 경제진흥원과 신용보증재단 본점이 내포로 이전되고, 과학기술진흥원과 정보문화산업진흥원 역시 내포로 이전될 전망이다. 실제 충남도는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지난 4일 일부 공공기관 통폐합을 발표한 바 있다.

 

민주당 아산시 시·도의원은 온양온천역 광장 앞에서 입장을 개진한 뒤 기자들의 질의응답을 받았다.

 

민주당 시도의원들은 입장문에서 아산천안 도민들의 불편함 초래 기관 경쟁력 저하 아산시와의 협의 부재 등의 이유로 공공기관 이전을 반대했다.

 

조철기(아산민주당) 도의원은 아산 소재 공공기관을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 기관 경쟁력이 떨어진다충남 도민의 절반에 육박하는 아산·천안에 거주하는 도민들은 중소기업 자금을 받으려면 내포까지 와야 한다고 밝혔다.

 

안장헌(아산민주당) 도의원은 충남경제진흥원 청사 부지는 아산시가 1999년도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 공간이었는데, 충남도는 현재 공공기관 이전에 따라 해당 부지를 매각하려한다며 도의 방침을 비판했다.

 

김희영(바선거구·민주당) 시의장은 아산시의회 의장단 측에서 충남도를 방문해 관련 의견을 전달하려 준비하고 있다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목소리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홍성표(나선거구·민주당) 시의원은 현재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지난 4일 충남도가 입법예고를 했다도가 17일까지 입법예고를 받는 만큼, 이 기간동안 아산시민들이 도에 많은 의견을 개진해주셔야 한다며 의견서 제출을 독려했다.

 

민주당 아산 시·도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발표한 뒤 대시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한편 민주당은 서명운동은 온라인으로도 함께 진행된다https://naver.me/FIYxYlbm를 통해 아산시민이면 누구나 온라인 서명에 동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입력: 2023/01/13 [19:4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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