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충남이 첨단산업을 선도하며 국방의 중심, 환황해권 중심도시로서 새롭게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는 7대 충남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충남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 국가균형발전의 교두보로서 대한민국미래 성장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이 가능한 곳”이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7대 충남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로 디스플레이·미래 자동차 산업·스마트 국방으로 이어지는 충남 첨단산업벨트 조성을 약속했다.
충남은 첨단산업들이 들어오기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곳으로, 더 많은 양질의일자리 창출을 위해 ▲글로벌 디스플레이 허브 조성 ▲첨단투자지구 지정 ▲차량용 반도체 全주기 지원 플랫폼 구축 ▲도심항공교통 실증기반 조성과, 의료패러다임 전환에 맞춘 ▲미래의료 신산업 육성, 국방안보의 첨단화를 위한 ▲스마트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약속했다.
둘째로는 충남의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제시했다.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충청권에 한반도 동서축을 잇는 철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힌 이 후보는 ▲동서횡단철도 건설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서) 추진을 약속했으며, 천안아산역의 지역 거점 기능 강화와 충남 서북부 주민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천안아산역복합환승센터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셋째로는 충남혁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은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이전한 공공기관은 전무하다며, 혁신도시 시즌2 완성을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의 조속한 지방 이전 ▲혁신도시의 특화산업 육성 ▲스마트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약속하며, 내포신도시가 환황해권 중심지로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넷째로는 충남의 공공의료 및 치료체계를 강화를 약속했다.
충남은 지역거점 국립대학에 의대가 없는 지자체 중에 하나다. 또한 의료기관의 지역 편중으로 도민의 역외 의료기관 이용률이 전국 최고인 곳으로, 충남의 모든 도민이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 충남 소재 국립대에 의과대학 신설 지원 ▲ 지역의사제 도입 ▲ 재난전문 국립경찰병원을 설립 하겠다고 밝혔다.
다섯째는 환황해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제시했다.
관광객의 유인성을 높여 소비를 촉진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해양관광벨트 구축으로▲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천 브라운필드 재자연화 ▲부남호 역간척 ▲금강하구 생태복원 ▲원산도 등 5개 섬을 연계한 글로벌해양레저 관광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으며, 관광 주요거점 간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의 추진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섯째는 충남 수소에너지 핵심거점 조성과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탄소중립 산업으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지원을 약속했다.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의 50%가 위치한 곳으로, 탈석탄지역 대상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가 정의로운 전환 지원 센터 설치 ▲ 국가 ‘기후대응기금’의 적시 배정을 약속했으며 ▲수소에너지 핵심거점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수소산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 설립으로 관련 기업·기관의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일곱 번째는 금강지구가 국가정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금강은 충남을 가로지르는 생명수로서, 이를 활용한 모든 도민이 누리는 생태복지 실현을 위해 ▲공주, 부여, 청야에 이르는 금강과 백제문화권의 지역적 특징을 살린 생태정원 조성과 ▲ 국가정원으로의 발전 지원을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은 대전환의 기로에 서있다”고 말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충남을 중심으로 전 국토가 골고루 잘사는 균형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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