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설화예술제 공연 모습.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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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제31회 설화예술제’가 오는 12일 개막, 13일까지 평생학습관 아산아트홀(공연) 및 온양민속박물관 제4전시실(전시, 8일∼13일)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 관련 비대면(무관중) 예술축제로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아산지회(지회장 이동현)가 주최 및 주관하는 올해 설화예술제는 아산시, (재)아산문화재단, 영인농협 후원으로 생방송 유튜브 공연 및 전시와 bbanjjak 버스킹 공연 등을 선보인다.
세부적으로 오는 12일 첫날은 △오후 1시 국악협회의 '2020 천지진동' 공연 △오후 3시45분 'Rich Magic' 마술공연 △오후 4시 연예협회의 '꿈 그리고 희망' 쉼 콘서트 △오후 7시 지역예술인 축하공연 등으로 개막한다.
이어 둘째 날(13일)은 △오후 1시 무용협회의 '2020 가을춤 나들이' 공연 △오후 4시 연극협회의 '바보이야기' 광대 놀이극 △오후 7시 음악협회의 '힘내라 아산, I LOVE ASAN' 공연 △오후 8시30분 지역예술인 축하공연 등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또 도고면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에서 선보이는 야외 공연(bbanjjak 버스킹)은 오는 12일 오후 2시30분∼3시30분과 오후 5시50분∼7시 등 생방송 예술마당 1·2부로 나눠 통기타, 댄스, 보컬그룹, 마임 퍼포먼스, 노래 등 지역예술인들의 남다른 재능을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이어 둘째 날(13일) 야외 공연도 오후 2시20분∼3시50분과 오후 4시40분∼7시로 나눠 지역예술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공연을 생방송으로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만끽할 수 있다.
이 외 오는 8일∼13일 오전 10시∼오후 5시 온양민속박물관 제4전시실에서 열리는 문인·미술·사진협회의 '아산 예술 삼색전' 전시는 작가의 전시작품 소개를 담은 영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현 지회장은 “아산의 예술인들, 한 명씩 보면 작고 나약한 존재이지만, 아산의 예술을 꽃피우는 보물이라고 자부한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시민들을 초청해 함께 하지 못하는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지역예술인들의 신명나는 춤과 노래, 문학과 미술 등 좋은 작품을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관람하고 좋은 작품에 격려의 박수를, 부족한 작품에는 아낌없는 질책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설화예술제 공연 및 전시는 유튜브(www.youtube.com), 페이스북(www.facebook.com) 검색창에 ‘2020 아산 설화예술제’를 입력하면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