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통계청 천안사무소(소장 유병하)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2018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중 표본으로 추출된 천안(8개 읍·면·동) 및 아산(7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644가구다.
이번 조사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경제상태, 가족관계, 생활양식, 가족문제, 교육지원 등에 관한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의뢰하고, 통계청이 실시하는 조사다.
3년마다 실시되는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는 다문화가족의 현황 및 실태를 파악하고, 다문화가족 지원 등의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통계청 조사원이 조사 기간 동안 대상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불가피한 경우 자기기입식 조사도 병행한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9개 언어로 작성된 조사표를 활용하고, 관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역사 협조를 통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병하 천안사무소장은 “본 조사의 내용은 통계법 제33조 및 제34조에 의거 비밀이 엄격히 보장, 통계목적 이 외에는 전혀 이용되지 않으므로 다문화 가족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실한 응답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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