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폭염 속 어르신들 안전 챙긴다
독거 어르신과 공무원 1:1 결연 폭염기간 안부전화 드리기 추진
 
조상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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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장마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키 위해 오는 7일부터 9월10일까지 한 달간 하절기 ‘독거 어르신 안부전화 드리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후 변화로 인해 매년 폭염강도와 폭염특보 일수가 증가됨에 따라 온열질환자 발생 빈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이로 인해 인명 피해로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급격한 기온 변화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동절기 혹한만큼이나 하절기 폭염에 대한 주의와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독거 어르신 안부전화’를 하절기에도 확대 실시키로 한 것이다.

 

‘독거어르신 안부전화 드리기’는 관내 실제 독거어르신 1176명과 아산시 공무원이 1:1 결연을 맺고 매주 2회 안부전화로 어르신의 안전을 확인 후 폭염 시 건강수칙과 응급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 안내, 각종 생활불편 사항이나 복지욕구를 파악해 해당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와 연계,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 독거어르신 생활관리사 40명이 가정방문, 유선 등을 통한 주기적인 안전 확인,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를 병행해 더욱더 촘촘한 독거어르신 상시보호 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우리 아산시가 2012년부터 다른 지자체보다 먼저 시행해온 ‘독거어르신 안부전화 드리기’는 대내·외적으로 어르신 보호에 있어 커다란 성과를 거둬왔다”며 “공직자들이 시민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 감동을 전하는 중요한 시책으로, 동절기에 이어 하절기 확대 시행으로 아산시 모든 공직자와 함께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보호함으로써 효도하는 아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독거어르신 현황은 지난 7월 말 현재 인구(내국인 기준) 29만6046명 중 65세 이상 인구 3만3387명이며, 주민등록상 독거어르신은 8293명, 이 중 안부전화 대상 독거 어르신(1:1 결연대상) 1176명, 생활관리사 관리 독거어르신 1062명 총 2238명이다.


기사입력: 2015/08/06 [17:2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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