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만권 국민의힘 충남 아산시장 예비후보. © 전만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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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만권 충남 아산시장 예비후보(전 천안시 부시장)가 17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산시장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지난 10일 아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지 7일만이다.
이날 출마선언에는 국민의힘 소속 맹의석, 심상복, 윤원준, 이의상, 전남수, 현인배 등 아산시의회 의원들과 아산의 정계 유력인사들이 참석해 지지선언을 했다.
뿐만 아니라 전만권 후보를 지지하는 청년들도 자리를 함께해 지지선언을 이어가며 후끈한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전 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호연지기 꿈을 키웠던 내 고향 아산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봉사하고자 출마했다”고 출마 동기를 설명했다.
현 시정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형식적인 시정 △디테일 없는 공약 설계 △장기적 비전의 부재라고 꼬집었다.
이에 덧붙여 “지역 간 불균형, 시민 삶의 질 정체, 온천관광산업 노후화, 소득 역외유출 등 산적한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중앙부처 30년 경력의 검증된 프로 행정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 후보는 “윤석열 후보의 충청발전특위 위원장과 지방자치특보단장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밑그림을 그려 왔다”며 “아산 도약 마스터플랜을 가동해 윤석열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아산을 위한 큰 그림을 완성시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구체적인 공약에 관해서는 “아산 도약 마스터플랜의 5대 비전을 발표하는 별도의 공약발표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번 출마선언을 한 전 후보는 아산 도고면 출생(온양고 28회)으로 행정안전부 국장, 천안시 부시장 등을 역임하며 최고의 지역균형발전정책과 재난안전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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