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지상 도의원 예비후보, 선거운동 본격화
"배방과 탕정, 아산을 명품 교육·문화 도시로 만들겠다" 다짐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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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상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 아산톱뉴스
지난달 21일(금) 아산시 제4선거구(배방·탕정) 충남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윤지상(39) 라인갤러리 대표는 "배방과 탕정의 교육과 문화를 명품으로 만들겠다"는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윤 후보는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인다. 아파트단지 입구, 차량통행이 많은 사거리 등 주요길목에 자리 잡고 출근하는 차량에 연신 고개를 숙인다. 힘들 법도 한데 쉼 없이 출근인사는 2시간가량 진행된다. 아직 겨울 찬바람이 몸을 휘감지만 출근인사가 끝나면 온 몸은 땀으로 축축하다.

거리가 한산해져야 늦은 아침식사가 시작된다. 윤 후보는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밥맛이 좋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지역주민들께 오히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지런히 움직여 최대한 많은 지역주민들을 만나는 것이 선거 전략”이라며 “이런 노력이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변화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운동을 위해 지역을 돌아 다니다보면 하루하루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새삼 놀랍지만,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선다”며 소회를 나타냈다.

이어 “아산은 아직까지 교육과 문화 수준이 타 지역에 비해 뒤처져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도시경쟁력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는 교육과 문화의 성장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또 “아산의 교육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작은 도서관을 더욱 확대 운영하고, 어린이 영어 도서관을 건립하여 마음껏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단지 시설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제대로 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철저히 관리를 함으로써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밝힌 뒤 “사교육비가 시민들의 큰 부담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영어도서관은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보다 효과적인 학습을 유도해 낼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미국유학을 마치고 아산으로 돌아와 배방에서 영어학원을 운영했고, 탕정에 있는 삼성LCD와 코닝정밀유리에서 임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친 다년간의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서 중요한 것은 공연시설을 늘리고, 1회성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청소년 문화·예술 인재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인적 인프라 구축”이라며 “청소년 문화·예술 인재들을 실력 있는 교사들을 통해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2009년부터 라인 갤러리를 운영하며, 공연·전시 기획과 문화상품을 개발, 판매하는 문화 사업을 진행한 윤 후보는 “아산시와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투자만이 문화를 한층 성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후보는 아산 출생으로 동신초·온양중학교·북일고등학교를 나와 미국 로욜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기사입력: 2014/03/04 [00:3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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