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유황칡소' 수도권 백화점에 진출
현대백화점서 일반 한우보다 30% 비싼 60만원대에 판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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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 유황칡소'가 수도권 백화점에 진출, 일반 한우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 아산톱뉴스

아산시가 고려시대부터 전해오는 우리 고유의 토종 한우 품종인 칡소를 전통한우 유전자 복원 및 증식을 위한 칡소육성사업을 추진한 4년차를 맞이해 칡소 3두를 9월께 현대서산농장에 첫 출하한다고 밝혔다.

현대서산농장과 아산칡소영농조합법인(대표 손경찬) 상호 계약체결 하에 일반 한우보다 30%이상 비싼 가격인 1두당 평균 950만 원 이상의 고가에 판매된다.

고가의 몸값인 '아산 유황칡소'는 법제유황인 식물성유황과 자가 배합사료 및 조사료를 급여 사육돼 타 지역 칡소와 차별화된 사육방법으로 생산됐다.

아산 유황칡소는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추석명절 선물세트(4.2kg)로 포장돼 고가의 금액인 60만 원대에 판매될 예정이다.

아산시는 2010년도부터 2억9000만 원을 들여 아산칡소영농조합법인이 칡소육성사업을 추진해 현재 참여 농가가 15개 농가에 150두를 사육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사육되고 있는 칡소는 약 1800두 정도이며, 경북 울릉군, 충북 충주시, 강원도 평창군, 충남 아산시가 주 사육 지역이다.

김동영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우가격 하락으로 근심하고 있는 한우농가에 칡소육성사업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향후 아산 유황칡소가 한우농가를 지켜주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자부하면서 "칡소 혈통개량과 지역특화사업으로 육성해 칡소 1두가 1000만 원대 초일류 명품 전통한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의 축산물브랜드 개발을 통한 축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이 관광도시인 아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 별미 칡소고기를 먹을거리로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사입력: 2013/09/18 [14:2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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