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도고초, 사이버 학습으로 시골학교 단점 극복
충남사이버스쿨 최우수 운영학교 선정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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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충남 아산 도고초등학교(교장 류제일)가 2012학년도 충남사이버스쿨 최우수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지난 3월 초부터 체계적인 스마트교육 계획을 수립해 운영한 결과 전 학급이 1, 2학기 모두 우수운영 학급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제2회 충남사이버스쿨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에서도 학생활용사례 분야, UCC 분야, 슬로건 분야에서 4건 최우수상을 수상한 저력을 보여줬다.

또 교사들은 에듀스충남에서 운영하는 꿈빛나래학교 화상강의 교사, 에듀스충남운영지원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고초는 전교생 64명의 전형적인 소규모 농촌학교로, 주변에 학원이 없어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이 거의 없어 상대적으로 학습기회가 부족한 부분이 학부모들의 걱정거리가 돼 왔다. 하지만 교육기회의 부족이라는 이러한 단점을 사이버스쿨 활용을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및 사교육비 감축이라는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합리적인 교육활동 운영사례가 되고 있다.

▲ 도고초 학생이 사이버스쿨을 활용하는 모습.     © 아산톱뉴스

또한 전교생이 각종 방과후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방과후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들은 스스로 컴퓨터실에 가서 사이버스쿨 학습을 하고 있다.

류제일 교장은 “자기 스스로 학습하는 법을 익히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딛는 도고초 학생들이 충남사이버스쿨과 스마트 활용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2/12/17 [19:5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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