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 블루오션 베트남을 공략하자!”
충남외고, 베트남어 관련 진로진학 전문가 멘토링 실시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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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충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안덕규)는 지난 13일 베트남어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베트남어 전공 및 부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학습 동기 부여와 진로진학을 위한 특강을 가졌다.

베트남어 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이정은(충남외고 베트남어과) 교사는 “학생들이 베트남어를 상당히 열심히 공부하고 있고, 진로진학에 대해서도 관심과 고민이 많았다”며 “실제 베트남어가 활용되는 현장에 있는 분들의 직접적인 경험과 조언을 통해 통번역 이 외에도 베트남어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다양하고,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이번 특강을 준비하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날 강사로 참여한 이강우(청운대학교 베트남학과) 교수는 “올해로 수교 20주년을 맞은 한국과 베트남은 앞으로 더욱더 많은 분야에서 서로 협력, 발전할 것”이라며 “베트남 및 베트남어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가득한 충남외고 학생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강사 허진이 PD(KBS국제방송 WORLD RADIO 베트남어반) 역시 “경쟁력이 있는 언어를 남들 보다 일찍 선택해 공부하고 있는 충남외고 학생들이 오히려 부럽다”며 “대표적 블루오션인 베트남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진정한 베트남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언어 이 외에 베트남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도 반드시 함께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사들은 이 밖에도 베트남 유학생활, 베트남어 통역 과정의 에피소드, 베트남어 활용 가능 직업군 등 베트남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전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충남외고 베트남어과 최윤형(2년) 학생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차에 이런 기회가 생겨 기뻤고, 특강 내용이 앞으로의 계획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윤제(1년) 학생 또한 “베트남어에 흥미가 있어서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얘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몰랐던 정보도 알게 됐고, 진로에 대한 확신도 생겨서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안덕규 충남외고 교장은 “충남외고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베트남어과가 있는 학교”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베트남어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베트남어 학습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충남외고는 앞으로 베트남어 이 외에도 다른 전공 언어들(영어, 중국어, 일본어) 역시 관련 전문가들을 초빙해 학생들에게 진로진학에 관한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2/12/14 [23:3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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