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들, 오늘은 쓰레기 대신 사랑을…
우룡실업 상조회, 아산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기탁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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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주(가운데) 아산시자원순환과장에게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우룡실업 상조회 회원들.   © 아산톱뉴스

아산시 생활폐기물수집·운반업체인 (주)우룡실업 상조회(회장 홍무형) 회원들은 14일 아산시청 아산시자원순환과(과장 임창주)를 찾아 사랑의 성금을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지난 1년 동안 아산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시민들과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2008년부터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매년 아산시에 기탁하고 있다.

특히 여름에는 땡볕에 그을리고, 겨울에는 추위로 고생하는 힘든 작업을 하는 환경 미화원들이지만 내손으로 깨끗한 아산을 만든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상조회원 29명은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 이들 회원 20여 명은 회사 소재지인 온양3동 사랑나눔회 후원회원으로 매월 성금을 기탁해 소외된 우리 이웃을 돕는 작지만 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홍무형 상조회장은 “최근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로 나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지만 아산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받은 만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2/12/14 [22:4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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