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종곡리 ‘느티장승마을’, 이야기 있는 마을 만든다
2012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신규 사업 대상에 선정
아산YMCA와 아산문화재단이 사업 공동주관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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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진행한 ‘2012 생활문화공동체 만들기 신규 사업 전국 공모’에 아산시 송악면 종곡리 마을이 최종 선정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기로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전국적으로 총 122개 팀이 신청해 1차 서류심사 30개팀 선정, 2차 인터뷰심사를 통해 최종 16개팀이 선정됐다.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아산YMCA와 (재)아산문화재단 공동주관으로 신청한 ‘전통문화와 옛이야기가 흐르는 종곡리 느티장승마을’이 선정돼 사업발전정도에 따라 최대 3년차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산YMCA와 (재)아산문화재단은 송악면의 종곡리 마을의 3개년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마을주민들과 함께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

▲2012년에는 사업 초기인 만큼, 종곡리 마을 주민의 추진주체를 구성하고 마을의 역사·문화·생태자원 발굴과 맥락구성을 통해 ‘이야기’가 있는 체험관광 요소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2013년에는 체험관광코스개발과 마을공간디자인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마을을 찾은 관광객과 소통함으로써 마을을 알릴 계획이며 ▲2014년에는 문화센터 추진 및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모색함으로써 하나의 테마형 문화마을로서 스스로 자생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종곡리 주변 역사·문화·생태자원조사를 통해 종곡리 자원지도를 발간할 예정이며, 마을의 지나온 발자취를 더듬어 마을사를 채록하고, 마을주민들의 일상 속 이야기를 담은 마을 자서전도 발간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마을 내 전통문화로 이어 내려온 장승제와 산신제 복원과 더불어 마을주민들 중심의 풍물동아리 운영, 짚풀공예 및 목공예를 중심으로 한 공예학교도 개강을 코앞에 두고 있다.

아산YMCA와 (재)아산문화재단은 “이번 종곡리 사업이 성공적으로 잘 운영되어 농촌형 마을만들기 롤모델로서의 역할을 함으로써 향후 인근 타 지역으로 확산돼 지역 정체성을 담은 ‘테마형 마을 가꾸기’의 다양한 모델 개발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2/06/21 [19:2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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