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의 미덕으로 운명을 바꾸자
 
김병관 본지 칼럼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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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일본의 관상학자이며, 사상가인 미즈노 남보쿠는 조실부모하고 대장간을 운영하는 작은 아버지 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는데 성정이 난폭하고 거칠어서 늘 사고뭉치로 18세 때에 죄를 짓고 감옥에 가게 되었다 한다.

감옥생활을 하면서 죄수들과 일반적인 사람과는 관상이 좀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출옥을 한 후에 자신의 운명이 궁금하여 관상가를 찾아가게 됐다.

남보쿠의 관상을 살핀 관상가는 1년 안에 칼에 맞아 죽을 운명이므로 액운을 피해 가기 위해서는 속세를 버리고 입산수도를 하는 길 밖에 없다고 했다. 이에 놀란 남보쿠는 입산을 위하여 고명한 스님을 찾아 갔는데 스님께서 수도 생활은 대단한 인내가 필요한 과정이라 미리 예행연습으로 1년간 보리와 밀만 먹은 후에 다시 오라고 했다.

남보쿠는 부두가의 노무자 생활을 하면서 보리와 밀만 먹고 1년의 기간을 무사히 마치고 산사로 들어가는 도중에 다시 한 번 관상가를 찾아가게 됐다. 남보꾸를 다시 대면한 관상가가 깜짝 놀라면서 1년 전과는 당신의 관상이 완전히 달라졌는데 무슨 좋은 일을 많이 했냐고 물어 왔다. 사실대로 이야기 하자 관상가는 무릎을 치면서 1년간의 절제의 미덕이 당신의 운명을 바꾸었다고 하면서 이제는 입산을 할 필요 없이 잘 살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남보쿠는 자신도 관상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3년간은 이발소의 도우미로 두상을 연구하고, 3년간 목욕탕 때밀이를 하면서 체상을 연구 하였으며, 마지막 3년은 화장터에서 죽은 사람의 염을 하면서 골격과 생김새를 연구하여 도합 9년의 수업을 통하여 대 관상가의 자질을 준비했고 후에는 무려 3000명의 제자를 둔 대 사상가가 되었다고 한다.

남보쿠는 사람의 운명을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이 맞혔다고 전해지는데 인간일생의 길흉화복이 타고난 관상도 중요하지만 그 사람의 음식 먹는 습관에 많이 좌우된다고 했다. 아무리 좋은 관상을 가지고 있어도 폭식하는 습관이 있으면 빈한하거나 요절하는 사람이 있고, 별로 좋지 않은 관상을 가졌는데도 장수하고 출세하는 사람이 있어 원인을 알아보니 그 사람들의 음식습관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필자 역시 식탐은 별로 없는 편인데 가장 나쁜 습관이 술자리에서 절제를 못하고 고주망태가 되도록 마시는 것이 문제였다. 그래서 40대 초반에 건강에 적신호가 오는 것 같아 금주를 맹세하고 10년간 술을 한 방울도 먹지 않았는데 50대 초반 서울시 재향군인회장직을 수행하면서부터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하여 폭탄주에다 승승장구주, 심지어 미사일주까지 개발하여 마시는 술판이 거의 매일 이어져 왔다.

지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선거까지 출마하여 전국을 누비면서 선거운동을 하는 관계로 몸을 혹사한 상태에서 미루어 놓았던 개인 사업을 정리하느라 평소 즐겨 해온 배드민턴 운동을 전혀 못할 정도로 격무에 시달리게 됐다.

몸이 예전과 달리 쉬이 피로하고 입술이 자주 부풀어터지는 등 이상 징후가 감지되어 지난해 11월13일 2년 만에 아산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게 되었는데 당뇨와 혈압이 정상적인 수치를 벗어나 있었고, 특히 위장과 소장사이에 위 내시경상 위암이 의심되어 조직검사를 해본 결과 조기위암이라는 판정을 받게 됐다.

복강경 수술로 위를 일부 잘라내야 한다고 하여 수술 날짜까지 받아 놓은 상태에서 암이 발병하는 원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많은 서적을 구입하여 읽기 시작했다.

남보쿠의 “운명을 만드는 절제의 성공학”을 비롯하여 일본의 신야 히로미의 ‘병 안 걸리고 사는 법’ 중국의 장량두오의 ‘독소 제거 법’ 미국의 버나드 제센의 ‘더러운 장이 병을 만든다’와 같은 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사들의 저서 속에서 발병의 원인과 치료의 방법을 알게 됐다.

우리가 폭식과 폭음을 하게 되면 위장에서 만들어진 영양소가 혈액으로 흡수되면서 혈중 영양상태가 좋아지는 관계로 외부에서 미균이나 알레르겐이 침입하거나 암세포가 발생을 해도 백혈구가 먹지를 않고 방치하기 때문에 밸런스가 깨지는 관계로 발병이 되고, 반대로 단식이나 절식을 하여 혈중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가 되면 백혈구도 영양을 섭취하기 위하여 미균이나 암세포를 먹어 치우기 때문에 건강상태가 유지 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종양이라는 것이 어느 한 부위만 나빠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인체에 면역력이 떨어질 때에 가장 약한 곳에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체질 개선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조건 수술만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이었다.

특히 30만 명의 장을 관찰했다는 세계 최고의 위장 전문의 신야 히로미 씨는 인간의 생명 활동을 책임지고 있는 것은 5천종 이상의 보디 엔자임(효소)으로서 과음과식으로 엔자임을 과다하게 사용한 것이 원인이 되어 질환이 생기기 때문에 최대한의 절식과 효소가 풍부한 야채과일 현미식을 통하여 체질개선을 하지 않는다면 수술 치료 후 무조건 재발하게 된다고 했다.

암을 체질개선 없이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유리창의 파리를 망치로 잡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다시 말해 수도꼭지를 잠그지 않고 물만 퍼낸다고 해결이 안 된다는 뜻이다. 수도꼭지를 잠그는 방법으로 미국의 ‘에드워드 하우엘’ 박사는 엔자임(효소)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인간이 효소를 다 소모했을 때 수명이 다한다는 것이다. 발효식품을 잘 모르는 서양의사들은 야채와 과일비율을 높이라고 권장하지만 생채식에 1개 중대정도의 효소가 있다면 발효식품에는 사단이상의 효소가 있다고 한다. 다행히 우리는 훌륭한 조상님들의 덕분으로 발효식품의 전통적인 국가임이 참으로 다행한 일이었다. 김치 된장 거름에 삭힌 홍어는 물론 청국장 1g에도 10억 마리의 미생물이 있다고 한다.

발효식품에다 다시 효소 종균을 투여하여 복합발효 시키는 기술로 세계적인 특허를 획득한 효소 덕분에 체중을 15kg 감량하는데 40일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인체 해독이 되자 체중은 보너스로 빠졌고, 혈압 당뇨가 정상이 됐다.

아무것도 아닌 암을 지나치게 불안해하는 가족들의 성화에 못 이겨 집 가까운 동서신의학 병원에 재진을 하게 됐다. 두 차례의 조직검사를 해본 결과 수술까지는 안 해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게 됐다.

체질개선이 되면서 암이 소멸되어가고 있다는 확신에 차 있었는데 아내가 서울대 병원에 예약을 해놓은 관계로 세 번째 검진을 받게 됐다. 서울대에서도 판정이 애매했는지 차례의 조직검사와 CT 촬영을 실시한 후 미심쩍은 부위를 내시경수술로 간단하게 처리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는데, 아내가 아산병원에서 당초에 검사한 내시경 CD를 보여주자 내과 전문의는 얼굴색이 금방변하면서 외과수술로 가닥을 잡고 말았다.

다시 수술 날짜를 잡아 놓고도 몇 차례의 연기를 거듭했지만 아내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더 이상 걱정을 끼칠 수 없어 암 판정을 받은 6개월 만인 지난해 5월7일 난생처음으로 수술대에 눕게 됐다.

수술 결과는 단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조기중의 조기위암이라는 통보였다. 수술 후 10kg 정도의 체중이 내릴 것이라는 주치의 선생의 말씀이 있었지만 단 1kg의 체중도 줄지 않았고, 수술 5일 이후부터 수술 전과 다름없이 식사와 활동을 재개하고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는 술을 마시기도 했다.

대장 속의 숙변과 독소가 제거되었기 때문에 밤을 한 끼만 먹어도 보약이 되는지 예전처럼 배가 쉬이 고프지도 않다. 배가 자주고픈 이유는 장에 도달한 음식물이 대장의 오염으로 인하여 몸으로 흡수되지 않고 화장실에 다 갖다 바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장이 오염되어 있는 사람은 먹은 음식이나 보약이 몸으로 20%도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대변 냄새만 지독하고 몸에서는 영양소를 채우기 위해 입으로 먹어달라는 신호를 자꾸 보내기 때문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게 된다는 것이다.

필자 경험이 하도 신기해서 지난 2년 동안 동안 무려 500여 명의 지인들에게 제가 실천한 프로그램을 권유하여 모두 건강을 찾아드린 것이 자랑스럽게 여겨진다.

3개월 전부터는 서경석 목사님의 소개로 관절염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식이 유황(msm)과 10분도로 도정했는데도 불구하고, 쌀눈이 살아있는 현미 쌀로 밥을 해 먹었는데 머리가 검어지고 원형탈모까지 해결이 됐다. 머리 감을 때 마다 30∼40개나 빠지던 머리까락이 전혀 빠지지 않다보니 머리 숯이 많아졌다. 청춘을 돌려달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로 40대 청년이 된 기분으로 건강전도사 역할에 열중하고 있다.

인체를 해독하는 효소와 만병의 근원이며,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와 수소사우나를 전국에 보급하여 국민건강에 이바지 하는 일에 매진하고자 한다.

요즘 직장인 10명 중 3명이 대사증후군을 앓는다고 한다. 운동부족과 복부비만으로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뇌혈관질환·심장혈관질환 등 다양한 생활 습관병이 발생하여 2008년 한 해 대사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400만 명이고, 진료비도 6000억 원에 이른다고 한다.

의료 수가 더 이상 높아지면 우리는 선진대열에 합류하지 못한다. 40대 사망률 세계 1위, 수치스러운 통계를 극복하는데 필자가 앞장서겠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김병관 본지 칼럼위원

 
 
 
 <필자 소개>
 김병관

 <학력>
 -동국대학교 인도 철학과 졸업

 <이력>
 -(현)수필문학가/칼럼니스트
 -(현)강동문인회장
 -(현)김령김씨 전국종친회 감사
 -(현)국제 펜클럽/한국문인협회 회원
 -(현)토요저널 편집인 및 발행인
 -(현)국제라이온스 354-D지구연수원 운영위원
 -(현)자유네티즌 구국연합 상임대표
 -(전)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 25, 26대 회장
 -(전)세종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장
 -(전)생활체육 서울시 배드민턴 연합회장
 -(전)서울특별시 재향군인회장
 -(전)반핵반김 국민협의회 운영위원장 권한대행
 -(전)애국시민 총연합 집행위원 부위원장

 <저서>
 -수필집: 바람을 일으키는 나비의 날개 짓
 -칼럼집: 나그네는 무거운 짐을 원치 않는대


기사입력: 2011/12/05 [15:3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붓가는데로 13/09/17 [17:15] 수정 삭제  
  안녕하세요
기사를 읽다보니 유익한 내용이 많아서 감사드리며
질문이 있어서요
내용중에
식이 유황(msm)과 10분도로 도정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자세한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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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과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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