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만에 문 열린 아산시청 ‘지적서고’
백석문화대학 학생들 견학, 운영실태 현장학습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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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청 지적서고를 견학한 천안 백석문화대학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산톱뉴스

천안 소재 백석문화대학 부동산과 1, 2학년 학생 40명(지도교수 이병진)이 지난 2일 아산시 토지관리과 지적서고(地籍書庫)를 견학해 2시간여 동안 지적공부관리 및 지적서고 운영실태를 현장학습 했다.

학생들은 구 토지(임야)대장, 폐쇄 지적(임야)도면, 70∼80년 전 측량원도 등 오랜 역사가 숨쉬고 있는 고(古)문서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아직도 토지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이 자료를 근거로 해결한다는 소리를 듣고는 어떻게 이렇게 철저하게 관리 되는지, 언제까지 관리할 것인지, 관리예산은 얼마나 드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했다.

온재학 토지관리과장은 지적서고 견학에 앞서 시청 워크숍룸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지적제도의 변천사, 지적공부 관리방안, 지적서고 역할 등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특별하게 관리되는 지적공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줬다.

시 관계자는 “지적공부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해 주는 중요한 문서인 만큼 보관과 관리에 최선을 다 하는 것이 결국 국민의 재산권을 지켜주는 길이 아니겠냐”며 “이런 기회를 통해 지적서고의 중요성을 알리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청 지적서고는 관계 공무원 이외에는 출입이 엄격하게 금지된 제한구역으로, 1996년도 현 청사로 이전 후 이날 일반인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기사입력: 2011/11/03 [17:1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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