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下水도 에너지다”… 아산시, 워터코리아 사례발표
아산시하수종말처리장 개선사업으로 예산절감 및 수질향상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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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물의 축제 ‘2011 워터코리아’의 상·하수도 업무개선 발표회에서 아산시 하수도과 하수시설팀은 ‘생물반응조 포기장치 개선으로 예산절감과 수질향상’이라는 주제발표로 상·하수도 종사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국내 하수도사업은 하수도시설 증설, 고도처리시설 도입, 하수관거 정비사업 등 국가차원의 인프라 구축하는데 집중해 에너지 효율 및 하수처리장 운영관리에 대해서는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아산시는 강화된 수질보증 및 향후 도입될 총량규제에도 대비할 수 있는 고효율의 개량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에너지 다소비 시설인 하수처리시설에 고효율 저에너지형 처리장으로 중점을 둬 시설개선을 계획함과 동시에 사업추진을 시행했다.

또한 하수처리장 내 생물반응조 설비(포기조)가 공정별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점을 착안해 시설개선을 추진한 결과 하수처리효율 향상 및 전력사용량이 50%이상의 절감효과를 거뒀다.

▲ 사례 발표를 하고 있는 한영석 아산시 하수시설팀장.     © 아산톱뉴스

이번 사례 발표한 한영석 아산시 하수시설팀장은 “현재 아산시하수종말처리시설에서 가동 중인 소수력발전, 태양광발전, 바이오매스 등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절감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내년엔 국비지원사업으로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인 아산하수종말처리장 내 생물반응조 산기관설치해 추가적인 에너지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1 워터코리아’는 세계 물의 축제로 지난달 31일 대전컨벤션센터 및 무역전시관에서 3만여 상·하수도 종사자 및 전국 175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이 가졌다.

대전광역시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행정자치부, 국토해양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 4일까지 4일간 열리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기사입력: 2011/11/03 [17:0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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