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온천초 야구부, 박찬호기 전국초등야구대회 제패
결승전서 서울 고명초 3-0으로 완파하고 정상 올라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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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양온천초등학교 야구부.     © 아산톱뉴스
온양온천초등학교(교장 이정호) 야구부가 지난 10월21일부터 31일까지 공주에서 열린 ‘제11회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온양온천초등학교 야구부는 지난 10월21일 원주 일산초를 9대 0, 광주 송정동초를 7대 0으로 이긴 뒤, 29일 대전 신흥초와의 8강전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과 9대 5로 승리했다.

이어 29일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성남 희망대초를 맞이해 희망대초는 홈런 4개, 온양온천초는 홈런 3개를 치는 치열한 공방 속에 6회 말 터진 끝내기안타에 힘입어 12-1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서울 고명초와의 경기로, 온양온천초 선발 투수의 무실점 호투와 2회 적시타로 1-0으로 5회까지 아슬아슬하게 리드를 했고, 6회 1점 홈런과 스퀴즈 번트로 1점을 더해 3대0으로 공격을 마친 뒤, 6회 말 마지막 수비를 무실점으로 잘 막아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우승은 온양온천초등학교가 창단한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이다.

이로써 온양온천초등학교 야구부는 지난 4년 동안 2008년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은메달, 2009년 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 2009년 흥타령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은메달, 2011 대한야구협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동메달에 이어, 2011년 박찬호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야구 명문학교임을 증명했다. 

기사입력: 2011/11/02 [17:59]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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