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인재육성 프로젝트’, 아산교육의 희망을 쏘다
아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 산출물대회에서 도내 최우수 실적 거둬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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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희)은 충청남도과학교육원이 주최한 2011 영재교육 산출물대회에서 대상 4, 금상 8, 은상 16, 동상 24개를 수상, 도내 최우수 실적으로 우수 교육지원청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청, 삼성전자 LCD사업부가 함께 추진해온 ‘내고장 인재육성 프로젝트’가 결실을 거둔 것이다.

영재교육 산출물대회는 영재아의 과제집착력 및 성취동기 강화를 위해 매년 1회 실시하는 대회로, 영재학급을 통해 학생들이 연구한 산출물을 직접 발표하며, 자신들의 성과를 평가받는 대회로 충남의 우수학생들이 자신들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평가대상은 셰익스피어(인문사회·국제), 다빈치(정보·로봇·발명·음악·미술·무용·체육·기능), 가우스(수학중심), 장영실(과학중심)로 총 4개 분야로 나뉜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이 4개 분야에 걸려있는 총 7개의 대상 중 4개(셰익스피어 2개·가우스 2개)의 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더불어 온양여고 영재교육원이 우수 영재교육원 표창을 수상했으며, 영재학급 부문에서도 동덕초, 아산북수초, 음봉중학교 영재학급이 우수 학급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외국 영재교육 기관 연수 기회가 주어졌다.

현재 아산에서는 아산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영재교육원(장영실영재교육원), 각 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재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 영재교육원 중과기 수업장면.     © 아산톱뉴스

영재학급은 관내 초·중학교 16개교에서 운영 중이며, 영재성 검사, 학문적성검사,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영재학급은 규모가 큰 몇 학교를 제외하고는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의 신청범위를 이웃 및 시·군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아산은 충남에서 영재교육이 가장 활성화돼 있으며, 장영실영재교육원에서 수업을 받는 학생만 해도 200명으로 충남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참여시키고 있다.

이런 적극적인 운영은 지역 인재육성에 뜻을 같이 한 아산시청과 삼성전자 LCD사업부의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는 아산교육지원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산시청과 삼성전자 LCD사업부는 매년 5000만 원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고.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아산교육지원청은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위한 리더십 캠프, 여름 방학 중 사사교육과정 운영 등 학생 개개인의 잠재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광희 교육장은 “이번의 결과는 지역사회의 협조와 영재 교육을 담당한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이뤄낸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영재교육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조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영재교육 산출물대회 대상 입상 현황>

 셰익스피어
 -인문사회 분야 대상: 아산북수초 영재학급 현수호(아산북수초), 공보현(아산북수초), 정동영(아산북수초), 정구선(지도교사)
 -국제 분야 대상: 동덕초등학교 영재학급 주하연(탕정초), 신지우(월랑초), 송선우(온양동신초), 이현민(지도교사)

 가우스 
 -초등 분야 대상 : 장영실영재교육원 박준모(탕정초), 유태훈(탕정초), 변준섭(탕정초), 임승호(지도교사)
 -가우스 중등 분야 대상: 장영실영재교육원 임세훈(아산중), 민수영(아산중), 김구슬(지도교사)  

기사입력: 2011/11/02 [17:4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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