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발 '장출혈성대장균' “이렇게 예방하세요”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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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독일 등 유럽의 장출혈성대장균 유행과 관련해 발생원인은 밝히지 못하고 있으나 오염된 음식, 특히 생채소류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해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럽지역 장출혈성대장균은 시가독소(vtx2a)를 생성하는 장출혈성대장균이며 용혈·신장손상(장출혈), 조직 손상(장관흡착)으로 감염력과 치사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조리되지 않은 육류, 가공하지 않은 우유, 오염된 물, 동물, 또는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므로 철저한 세척·소독과 가열·조리 등 예방요령의 숙지와 생활화가 필요하다.

신선채소류는 먹는 물에 5분간 담근 후 흐르는 물에 2∼3회 세척하며, 싱크대 사용 시 채소류, 어패류, 육류를 구분 작업하고, 한 개의 싱크대를 사용할 경우 신선채소를 가장 먼저 세척해야 한다. 소독의 경우 염소계 등 소독제 100ppm으로 소독 후 3회 이상 세척하며, 데치기를 통한 조리시 에는 74℃에서 1분 이상 데치기를 해야 한다.

또한 육류 및 가공품의 경우에는 칼·도마를 용도별로 구분 사용하고, 한 개의 도마로 사용할 경우 채소류→세척→육류→세척→어류→세척→가금류 순으로 사용해야 한다. 가열·조리 시에는 육류의 중심부 온도가 74℃에서 1분 이상 되도록 충분히 가열·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기사입력: 2011/06/15 [16:03]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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