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중학교(교장 황한준) 하키부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산중 하키부는 준결승전에서 제천중에 6대 2로 승리했고, 결승전에서 김해서중을 10대 0으로 이겨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개인상 부문에서는 3학년 장비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3학년 김정훈 선수가 득점상을 수상했으며, 아산중 정용균 감독은 감독상을, 정용우 코치는 지도상을 각각 수상했다.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득점상을 수상한 김정훈 선수는 “무더운 여름 쉬지 않고 열심히 운동을 한 보상을 받은 기분이 들어 기분이 좋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아산중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하키 명문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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