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온양여자중학교(교장 남정옥) 농구부가 지난 7월30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제78회 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온양여중은 지난달 30일(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중부 결승전에서 막강한 라이벌인 서울 선일여중과 경기해 52대 46으로 승리,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강주하 선수는 경기 내내 기량을 발휘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남정옥 교장은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온양여중을 대표해 학교를 빛내주는 농구부 학생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항상 농구부원들의 기량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한 박범익 코치와 임종웅 지도교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양여중 농구부 학생들은 학교뿐만 아니라 아산시 체육회, 아산시 농구협회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아 최고의 선수로서 기량을 다지기 위해 훈련에 임해 왔다. 이번에는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운동에 열중하고 대회에 출전해 값진 우승을 얻었다.
온양여중은 2002년 제3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 2017년 제46회 전국소년체전 동메달, 2022년 전국소년체전 은메달, 2023 제48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우승 등의 성적을 올리며 차세대 농구 샛별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온양여중 농구부 외 여중부 팀이 다수 참가한 가운데 전남 영광에서 지난 7월25일부터 시작된 이번 ‘제78회 전국 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4일(금)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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