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과학벨트 재검토, 대통령이 책임져야”
 
오마이뉴스 심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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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지난 16일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과학비즈니스벨트 재검토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를 빛낸 바른 언어상' 시상식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많은 분들이 과학 비즈니스벨트, 동남권 신공항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하는데, 사실은 그게 제가 답할 사안이 아니라 가만히 있었을 뿐"이라며 "과학비즈니스벨트는 대통령이 약속하신 것인데 원점에서 검토하겠다고 하면 그에 대한 책임도 대통령이 당연히 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는 '대통령이 약속을 원점에서 검토한다면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박 전 대표는 지난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붙이려고 했을 때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논법으로 제동을 걸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명박 정부가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를 무효화할 경우 여당 내에서 세종시 파동이 재연될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기사입력: 2011/02/18 [03:1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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