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옛명성 부활 실마리 ‘온궁’ 복원사업 추진 확정
이명수 의원 “지역경제 살릴 회복제 역할 기대”
올해 연구용역비 2억원 확보… 총 1000억원대 사업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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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양행궁 복원도. © 아산톱뉴스

“평소 우리 아산시가 일류도시 거듭날 수 있는 최대 숙원사업의 하나로 생각해 온 ‘온궁 복원’이 본격 추진되게 돼 기쁘다. 온궁 복원이야말로 지난 60∼70년대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던 ‘한국 최고 온천 명성’도 되찾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함께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올해 연구용역사업을 시작으로 최소 1000억 원(추정)이 소요되는 온궁 복원과 한국대표 온천테마파크 건립을 아산시민들과 함께 국회의원직을 걸고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이명수 국회의원이 ‘온양행궁(이하 온궁)’ 복원을 위한 2억 원의 예산(도비 1억 원, 시비 1억 원: 예정)을 확보하면서, 아산시 최대숙원사업 중의 하나가 해결되는 커다란 전기를 맞게 됐다.

지난 60∼70년대 전 국민의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던 아산시 온천, 특히 온양온천이 90년대 이후로 급격한 위상 추락과 명성을 잃어버리고 있는 상태에서 그동안 유일대안으로 거론만 돼 오던 ‘온궁 복원’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게 된 것이다.

이 의원은 “과거 화려했던 아산시 소재 온천명성을 되찾고, 장기 불황에 빠진 지역경제도 살리는 ‘온궁 복원과 한국대표 온천테마파크 건립’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는 소식을 지역민들에게 보고 드릴 수 있어서 무엇보다도 기쁘다”며 “단순하게 국회의원 공약을 실천하게 됐다는 사실 보다도 아산시민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에 아산시민들의 염원이었던 숙원사업을 본격추진하게 됐다는 역사적인 사실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올해부터 시작되는 온궁복원과 관련해 연구용역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최소 1000억 원 이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온궁 복원과 한국대표 온천테마파크 건립’을 위해 각계각층의 중지를 모으고 최고의 전문가를 위촉해 아산시와 함께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온궁복원과 관련한 향후 포부를 밝혔다.

나아가 이 의원은 “온양은 500여 년 동안 우리나라 온천문화의 중심지로, 또한 1900년대에는 ‘밀월열차’ 등 1960∼70년대 우리나라 대표 신혼여행지로 각광을 받아왔으나,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변화하는 온천문화를 제대로 따라 잡지 못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신흥 온천지가 개발되면서 온양온천은 그저 추억의 온천관광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사실 전국에는 수백 곳에 달하는 온천이 개발됐거나 개발 중으로, 온양온천이 단순히 온천이란 명목으로 이들과 승부해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별로 없다”며 말한 뒤 “장기불황상태에 빠져 있는 아산을 되살리고, 양질의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중심 추진사업으로 ‘온양행궁의 복원’이 반드시 필요했다. 더불어서 한국대표 21세기형 온천테마파크의 건립을 통해서 천년의 전통을 간직한 온궁 역사에 대한 ‘새로운 르네상스시대’을 열어 가고자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현재 온양관광호텔 자리에 있었던 ‘온양행궁’은 조선을 개국한 태조의 명으로 조성돼 조선시대의 탄생과 맥락을 함께한다. 조선시대의 행궁은 왕이 지방을 행차할 때 사용하는 임시 거처로 10여 개 내외로 존재했으나, 대부분 전란을 대비한 피난용이고 순수한 휴양시설로는 온궁 유적과 터 및 고문헌 자료가 유일하게 남아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종 이래 온양은 역대 국왕들이 가장 선호하는 최고의 온천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왕실가족들이 찾는 최고의 온천장으로서, 단속적이기는 해도 역대 국왕과 그 가족들이 수시로 온양에 탕치(湯治)를 목적으로 방문했다. 그리고 이것이 아산만의 특별한 온천명성과 역사적 배경을 낳는 바탕이 된 것이다.

기사입력: 2011/01/09 [19:1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시민 11/01/11 [09:47] 수정 삭제  
  기자가 뭘 알고 쓰는건지 원참!
국회의원이 시비.도비확보하였다는 기사는
도대체 이해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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