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12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충남에서는 모두 1795건의 학교 내 안전사고가 발생해 하루 4.9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1261건에서 2008년 1429건으로 증가했고, 다시 2009년에는 1795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3년 만에 무려 42.3%가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대비 증가율은 25.6%에 이른다.
이같은 충남의 학교 내 안전사고 전년 대비 증가율은 전국 평균 9.6%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게 이 의원의 분석이다.
대전의 경우 지난 해 1624건이 발생, 하루에 4.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2008년 1624건에 대비 12%가 증가했다. 다만, 학생과실이 99.3%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해 교육당국이 학교 내 안전사고를 모두 학생들의 책임으로 떠넘기기에 급급하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충북의 경우에는 지난해 2230건이 발생, 하루에 6.1건 꼴로 안전사고가 발생했고, 전년대비 5.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입력: 2010/10/14 [23:5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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