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도입 사업체 눈에 띄게 늘어나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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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해, 국내 사업체는 전자상거래 이용을 활성화하고, 녹색정보화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곳이 증가했으며,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원격근무 도입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사업체의 전자상거래 이용률, 녹색정보화 인식률, 원격근무 도입률이 전년 대비 30%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컴퓨터 이용 등 정보화기반 환경의 지속적인 개선과 더불어, 국내 사업체의 정보화 수준이 한 단계 성숙한 것으로 평가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2010년 정보화 통계조사」(2009년말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정보화통계는 국내사업체의 정보화 수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화 기반, 이용, 투자, 보호의 4개 분야 62개 항목에 대해 조사가 이루어졌다.
 
조사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사업체는 61만여개로 전년(46만여개) 대비 30.9% 증가했고, 녹색정보화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곳은 62만여개로 전년(48만여개)대비 29.3% 증가했다.
   ※ 녹색정보화를 인지하고 있는 사업체의 대부분은 실제로 근무시간외 전산자원 끄기, 컴퓨터 절전모드 등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아울러, 원격근무를 도입‧운영하는 사업체는 24만여개로 전년 (18만여개)에 비해 33.3% 상승했다.
   ※ 원격근무 사업체는 전제 사업체 중 0.8% 수준에 불과하지만, 민관에서 진행되는 스마트 워크가 활성화되면 그 비율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국내 전체 사업체의 컴퓨터 보유대수는 1,391만여대로 작년 1,207만여대보다 15.2%증가했고, 종사자 1인당 0.86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국내 전체 사업체 중 컴퓨터 보유 사업체가 176만여개(54.7%), 인터넷 접속 사업체가 173만여개(53.8%), 정보화 투자 사업체가 176만여개(54.7%)로 나타났다.
 
정보보안 분야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등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바이러스 백신, 스파이웨어 방지 등 정보보호 제품 도입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를 보유한 사업체(176만여개) 중 바이러스 등의 피해를 경험한 사업체는 15.3%(27만여개)로 전년대비 2.8%포인트 증가하였고, 바이러스 백신을 도입한 사업체는 86.8%(153만여개)로 전년대비 8.7%포인트 증가했다.
 
이번 결과 중, 홈페이지를 보유한 사업체는 46만여개로 작년(38만여개) 대비 19.6% 상승하였고, CCTV 도입·운영 사업체도 38만여개로 작년(24만여개) 대비 57.8%증가한 것은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홈페이지를 보유한 사업체 중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곳은 41.2%(10만여개)로 작년에 비해 5.5%포인트 증가하였으나, 10곳 중 2~3곳은 개인정보보호지침을 제정‧운영하지 않고 있었다.
  
지금까지는 개인정보 보호에 소홀한 사업체에 대한 규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개인정보 보호 적용범위를 확대‧강화하고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이용을 제한하는 개인정보보호법(현재 법사위 계류 중)이 국회를 통과하면 향후 사업체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중협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사업체에 대한 정보화 인프라 확충, 정보보호 강화, 스마트워크 활성화 등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보화통계조사’는 정보화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것으로, 올해는 전체 사업체(322만여 개)에 대한 표본 조사로 12,277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2개월(‘10.4월~6월)동안 방문 및 면접조사(’09.12.31기준)를 실시하였다.
 
이번 결과는「2010 정보화 통계집」으로 발간하여,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컴퓨터 보유대수 등의 지표는 ITU(국제전기통신연합), OECD 등 국제기구에 제공되어 정보화 국제지수 평가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기사입력: 2010/10/13 [15:4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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