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 현재까지 50여구 발굴
30%가 여성과 아이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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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규 아산시 부시장이 안경호 발굴단 사무국장으로부터 현장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 아산톱뉴스

 

이창규 아산시 부시장이 지난 14일 배방읍 중리 산86-1번지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해발굴 장소를 방문해 발굴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이번 발굴단장을 맡고 있는 박선주 충북대명예교수로부터 그동안 발굴진행사항 및 발굴 유해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청취했다.

 

박선주 명예교수는 폐 금광 발굴현장에서 지난 222일부터 현재까지 50여 구의 유해가 수습됐고, 이 중 30%가 여성과 아이들인 것으로 봐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알 수 있다아직 다 발굴이 끝나지 않았지만 희생당하신 분들의 유해가 최대한 훼손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창규 부시장은 한국전쟁의 아픔이 아직도 치유되지 못하고 전국 각지에묻혀 있을 유해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이번 발굴을 계기로 중앙정부 차원의 입법제정 및 지원으로 이어져 유가족의 아픔 치유 및 사회통합에 기여했으면좋겠다고 밝혔다.

 

이어그는 이번 발굴을 통해 수습된 유해가 행정안전부 소관 세종시 추모의집에봉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기사입력: 2018/03/15 [16:51]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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