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광역지자체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받아
 
경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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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이 브리핑을 하고있는 모습. (사진=세종시청 제공)

 

 

세종시가 광역지자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이춘희 시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는 18세 미만 아동인구 비율이 25.5%, 합계출산율은 1.82(전국평균 1.17)으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며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아동정책을 수립하고 실천해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속적인 아동인구 증가에 발맞춰 아동을 위한 활동 공간과 프로그램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동·청소년의 자율성과 주도권을 보장하는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20159월 아동친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10UNICEF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준비해 왔다.

 

2016년에는 조례를 제정하고(3.14), 아동친화도시 전담 TF팀을 설치했으며(3.21),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구성(아동전문가 등 16)하는 등 거버넌스를 구축하였다.

 

또한, ··고생 100여 명을 아동·청소년 참여위원으로 위촉하고, 정책개발 워크숍과 모둠회의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활발하게 정책수립에 참여하도록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매월 찾아가는 학부모 간담회정책자문단회의를 열고, 여기서 나온 의견을 아동·청소년 정책수립에 반영하였다.

 

올해 5UNICEF에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고, 919일자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증을 받았다.

 

시가 추진하는 아동·청소년 기본정책 5개 영역은 행복한 가정, 따뜻한 돌봄 공동체 형성, 맞춤형 지원을 통한 건강한 성장 지원, 함께 만들어가는 역량개발 환경을 조성, 아동청소년이 먼저인 안전도시 건설, 아동친화도시 기반 구축 등이다.

 

시는 향후 교육청과 협업하여 아동의 권리를 교육하고, 아동청소년들의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는 등 추진동력을 확보하겠으며 5개 분야 정책영역별로 아동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사업을 선정하여,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4년 후 재인증을 위하여 매년 아동친화도시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꼼꼼하게 실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UNICEF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세종’(세종시 아동친화도시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7/09/28 [15:54]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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