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포상, 기능경진대회, 7전8기 재기박람회 등 동시 개최

- 소상공인연합회 주관, 민간 주도의 진정한 소상공인 축제의 장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최승재)는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김흥빈)과 함께 ‘2017년 전국소상공인대회 및 기능경진대회’를 오는 11월2일 개최한다.

이와 관련 유공자포상과 참가단체의 신청·접수를 5월23일부터 6월19일까지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접수한다.

정부포상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환경에서도 역경을 극복하고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불씨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애쓴 모범소상공인과 소상공인 육성·발전 공로자와 지원우수단체들로 총 3개 분야다.

▲모범소상공인상은 업력 3년 이상으로 기술·메뉴·서비스·브랜드개발 등의 경영혁신으로 공적이 탁월하고, 다른 소상공인에게 모범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소상공인 ▲육성공로자상은 소상공인 육성·발전 공적이 탁월한 관련기관 3년 이상 재직 중인 자 ▲지원우수단체상은 소상공인 제도개선과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한 공적이 탁월한 단체가 수상한다.

포상 훈격은 산업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중소기업청장 표창 등으로, 총 160점 수준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총 153점의 정부포상(기관표창 포함)을 수여했으며, 올해 포상규모는 정부 내 협의를 거쳐 9월 중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포상은 11월2일 개최하는 전국소상공인대회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소상공인이 가진 우수한 기술을 발굴·확산하고, 업종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키 위한 ‘2017년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참가단체 신청·접수도 함께 진행한다.

이 대회는 업종단체별로 소상공인이 보유한 숙련된 기술과 재능을 선보이는 기능경연의 장으로서, 전국소상공인대회와 연계해 개최할 예정이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참가단체에게는 대회 개최비용의 50∼80%(최대 1억 원)를 지원하며, 금년도에는 10개 이내의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또는 ‘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 사업협동조합 또는 협동조합연합회, 민법 및 기타법률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법인, 조합, 단체 등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폐업예정자나 기 폐업자들의 재기방안 모색을 위한 ‘7전8기 재기박람회’를 개최해 실패한 사업자의 재기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재기관련 다양한 지원시책을 안내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행사내용과 방향은 관련 유관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실패에서 재기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하는 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그간 소상공인대회가 관주도로 이뤄져 왔으나, 올해부터는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해 민간주도로 열리게 된다”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설명하고 “자발적인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소상공인들의 아이디어를 한데모아 국민과 함께 하는 명실상부한 소상공인들 모두가 동참하는 실질적인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포상과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포상유공자와 관련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소상공인연합회(02-841-1366)로 제출하면 되고, 신청서류 같은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연합회(www.kfme.or.kr), 중소기업청(www.smba.g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www.semas.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