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 찾은 학생들, 마음의 여유를 찾다
선문대, 중·고등생 등 40여 명과 함께 인성교육 위해 ‘템플스테이’ 참가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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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우공양 예절교육 중인 학생들.     © 아산톱뉴스

 

최근 2년 연속 고교교육정상화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그리고 중·고생 등 40여 명이 인성교육프로그램 일환으로 마곡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학생들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 템플스테이 기간 동안 잠시나마 산사 생활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고, 사찰예절 배우기, 스님과의 차담, 참선과 명상, 발우공양을 통한 식사예절 배우기 등 다양한 활동들을 체험했다.

 

세종시 아름중학교 하승혜 양은 “처음 경험해보는 발우공양을 통해 식사예절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매일 아침 정성껏 아침상을 차려주시는 엄마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며 “이번 템플스테이 참여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해준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미시라 하시 쿠마르(23·선문대 한국어교육원·인도) 씨는 “이번 템플스테이 참여로 한국 문화를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고, 명상을 하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잡생각을 잊고 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의 기회가 다른 학생들에게도 많이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울력을 마치고 절로 향하는 길.     © 아산톱뉴스

 

조동헌 입학사정관실장은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학생들이 자기 수양을 통해 인성의 중요성을 고민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이제는 교육이 성과중심주의나 서열주의에서 벗어나 남을 배려하고,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인성교육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부터 실시될 선문대학교 인성교육 프로그램 ‘봉사버스’는 학생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선문대 입학사정관실(041-530-2037)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입력: 2015/08/08 [10:1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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