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오전 10시 ‘배방지역 어린이 놀이마당’이 충남 아산시 배방읍 소재 행정복합시설 앞마당에서 어린이와 그 가족 2000여 명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배방지역에서 배방어린이북카페를 운영하는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이날임에도 불구하고, 가족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 어려운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소정의 선물을 제공해 단 하루만이라도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하루를 만들어 줬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연세우유, 이마트트레이더스 천안아산점, 중부도시가스가 후원했으며, 아산배방사회경제네트워크, 아산시 자원봉사센터, 배방 청년봉사단 도토리&솔방울, 대한적십자 아산지구 배방봉사회의 협조로 다채롭게 진행될 수 있었다.
개막식에는 이명수 국회의원, 윤지상 도의원, 유기준·조철기·안장헌 시의원, 전영근 배방읍장, 배한옥 배방지구대장이 참석했다.
이명수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즐거운 행사가 열려 뜻 깊다”고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음봉산동종합사회복지관 이현선 관장은 “3번째 진행되는 어린이 놀이마당이 지역의 여러 단체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진행돼 더욱 뜻 깊으며, 앞으로도 배방지역에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들을 위한 부모교육 및 가족간 소통의 기회를 살리는 행사 등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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