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설치예술가 최정화 작가 초청 특별전이 이달 3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총 3개월간 충남 아산시 소재 '온양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된다.
최정화(54) 작가는 건축, 무대디자인, 인테리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가로 전 세계 수많은 박물관·미술관, 비엔날레에서 전시와 프로젝트를 진행해 국내보단 해외에서 명성이 드높은 작가로 알려져 있다.
아산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온양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이번 특별전은 32만 아산시민이 참여해 일상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모아 예술작품을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공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전시회는 ‘옆, 옆의 옆, 옆과 옆’이란 전시명으로, 박물관과 박물관 옆의 이야기, 지역 주민들의 생활 이야기를 다루게 되며, 박물관의 유물과 아산시 지역주민들의 생활품, 최정화 작가의 설치작품이 함께 어우러져 시민들이 모아 주는 평범한 사물을 통해 색다른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시민들의 교감과 참여로 완성되는 전시회가 될 예정이다.
전시회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온양민속박물관(041-542-6001∼3), 홈페이지(http://onyangmuseum.or.kr), 아산시 문화관광과(041-540-254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입력: 2015/03/06 [12:3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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