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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양용화고, 전국·도대회서 연거푸 최고상 '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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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대회 및 연극제서 각각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기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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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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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온양용화고(교장 이선범)가 전국 토론대회와 충남도 연극제에서 연거푸 최고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해 화제다.
제8회 전국 청소년토론대회 '동학대상' 수상
| ▲ 사진 왼쪽부터 전국 청소년토론대회에서 동학대상을 받은 가야금·유승관 학생. © 아산톱뉴스 | |
온양용화고 논술토론동아리 ‘사고(思考)와 사고(事故)’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야금(3학년), 유승관(3학년) 학생이 지난 14일 전남 정읍에서 실시된 '제8회 전국 청소년토론대회'에서 동학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실시된 전국 청소년토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에서 주관하는 전국단위 행사로 올해 8회 째를 맞는 전통 있는 대회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00여 개 팀이 논술문 심사로 예선을 치렀으며, 이 중 25개 팀을 선발해 2시간 30분 동안 본선 토론을 2회 실시해 5개 우수팀을 선정, 이 5개 팀이 마지막 결승 토론을 거쳐 최종 승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 대회는 첫 관문인 논술문 작성이 어렵고, 본선과 결선의 토론 주제가 달라 많은 준비를 해야 하는 수준 높은 토론대회로 알려져 있다.
이선범 교장은 “학교에서 토론을 중시해 매년 학년별로 4:4 토론대회 및 교내 미르토론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시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학교 토론 문화를 정착시킨 결과 이러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 온양용화고등학교는 2년 연속 아산시 토론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12년에는 세계교육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전국 토론대회에서 3위, 2013년도 토론 지도 우수학교로 충청남도교육청 표창을 받는 등 토론문화 활성화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학생 중심의 다양한 상시동아리 58개 부문 1095명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 중 영상동아리는 ‘2013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모바일 영상제’에서 대상(교육부장관상)을, 뮤지컬 동아리는 2013년 전국 연극제에 출연하여 특별상을, 2014년 6월 21일 충남연극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실적을 거둔바 있다.
온양용화고는 이렇게 학생들이 개개인의 다양성을 찾아 스스로 원하는 동아리를 만들고 알찬 활동을 계획해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학교차원에서 많은 상시동아리를 조직하도록 돕고,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함은 물론, 자신의 특기를 발견하고 있다.
제18회 충남 청소년연극제 최우수상
| ▲ 온양용화고 뮤지컬동아리 회원들. © 아산톱뉴스 | |
온양용화고 뮤지컬동아리(지도교사 전장곤)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연거푸 최고상 수상 기록을 세우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이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18회 충남 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둔 것.
뮤지컬동아리는 이번 청소년연극제에 ‘내 마음의 별’을 올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3학년 김 성·김지원 학생이 개인 남·여 최우수연기상을까지 받는 기쁨을 누렸다.
뮤지컬동아리는 오는 8월12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전국본선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해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다시 한번 전국 각 시도 대표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2013년 5월에 창단한 온양용화고 뮤지컬동아리는 총 4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대본팀, 작곡팀, 안무팀, 배우팀, 스텝팀으로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으로 뮤지컬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교육부 학생뮤지컬사업 운영학교로 지정돼 2년째 학생들의 끼를 맘껏 발산시키는 동아리로 성장해 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선범 교장은 온양용화고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부임 첫 해부터 학생 동아리활동 지원강화에 중점을 두고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의 동아리를 조직토록 돕고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현재 100여 개가 넘는 동아리에 10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열심히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온양용화고는 이렇게 학생들이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의 특기와 적성을 계발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즐겁게 참여하고 있으며, 차츰 그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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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입력: 2014/06/25 [21:5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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