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아노인교실노인대학, 실버가요제 개최
설립 40주년 기념… 이기철 씨 '동동구르무'로 1위 영예
 
아산톱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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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희(사진 왼쪽) 학장이 실버가요제 참가자 옆에서 박자를 맞춰주며 흥을 돋워주고 있다.     © 아산톱뉴스

온아노인교실노인대학(학장 강정희·충남 아산 소재) 설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실버가요제가 지난 24일 오후 1시 온양온천역 광장 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무대에 오른 노인회원들은 평소의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때마침 5일장을 찾은 시민 등이 관객으로 함께 어우러지면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여기에 행사를 빛내기 위해 가요와 민요, 난타 등의 프로그램이 더해져 흥을 더했다.

심사결과 1위에는 ‘동동구르무’를 부른 이기철 씨가, 2위에는 ‘엽전 열닷냥’을 부른 이용철 씨가, ‘별난 사랑’을 부른 최막례 씨가 3위를 차지했다.

가수로는 김나윤(가요강사연합회장), 정혜림, 채우리, 신달래, 유주영, 최소연, 윤광원(윤광원노래교실 대표), 박미현 씨가, 난타에는 장복연 단장 등 6명이, 민요로 흥을 돋은 국악인으로는 무형문화재29호 김담운 씨 등 4명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강정희 학장은 “뙤약볕 아래에서도 가수와 국악인 등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노인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해줄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흥겹고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늘 열린 실버가요제는 당초 5월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국민적 슬픔을 가져온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연기했다”고 설명하면서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노란리본이 여전히 광장을 감싸고 있는 상황에서 행사를 갖는다는 것이 보통 송구스런 일이 아니었다. 아직 수습되지 못한 희생자들이 속히 가족의 품에 안기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4/06/25 [20:46]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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