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식 느낀 선장주민들 “빨리 추진해라!”
재산권 침해 호소하며 아산시에 ‘선장 일반산업단지’ 조기추진 촉구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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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선장면 주민들이 한탄하고 있다.

아산시가 선장면에 추진 중인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돼 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선 것.

지난 22일 시에 따르면 2006년부터 아산시 선장면 대흥면 일원에 776억 원을 들여 49만2840㎡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6년간 지속적인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4차례에 걸친 사업시행자 모집에 실패하다가 지난해 6월 사업시행자가 나타나 가까스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위기의식을 느낀 주민들은 “일반산업단지 추진이 지연됨에 따라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심리가 위축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업단지 조기 추진을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선장면 주민들은 지난 22일 아산시장과의 주민대화에서 “경기침체로 사업추진이 어렵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현재까지 사업추진이 미미하고, 아산시는 사업추진의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주민권이 침해되는 것을 헤아려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복기왕 아산시장은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 건설분야 경기는 역대 이렇게까지 어려웠던 적이 없었고, 사업시행자 찾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말하면서 “사업 추진과정에서 일정 부분 피해를 보는 사람도 있을 것인데, 토지보상 협상 등에서 선장면 발전을 위해서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기사입력: 2013/01/23 [16:4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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