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권 충남도의회 의원(아산1, 더불어민주당). © 아산톱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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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충남도의회 의원(아산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5일 아산시 소재 선도농협 김치공장에서 선도배추작목반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박종호 선도농협 조합장과 변항래 선도배추작목반 회장 등 작목반 임원들과 배추농가 소득증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간담회 의견의 대부분은 배추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충남 학교급식 납품에 관련된 내용이 주가 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충남 학교급식에 지역산 배추 사용비율이 10.4%로 아주 저조하게 나타났다”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배추는 김치의 주재료인 만큼 김치의 지역산 사용을 노력도 필요하다”면서 “학교급식 식품비 중 가공품에 김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지역산 비율이 낮은 편이다”라고 했다.
실제로 김치의 학교급식 비중은 지난해 기준 약 82억 원으로 가공품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지역산 사용 비율은 그 중 19억3000여만 원인 23.6%에 그쳤다고 김 의원은 밝혔다.
김 의원은 “관련 부서와 협의해 학교급식 식품비 사용에 지역산 배추 사용을 늘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6월 제321회 충남도의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학교급식 식품비의 충남산 사용 비욜 개선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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