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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과 안희정 지사를 자신의 선거에 이용하지 마라”
복기왕 “박수현, ‘靑대변인’ 충남지사 출마 위한 스펙쌓기용” 비판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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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전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복기왕 아산시장.     ©아산톱뉴스

 

박수현 예비후보는 더 이상 문재인 대통령과 안희정 지사를 자신의 선거에 이용하지 마라.”

 

충남도지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예비후보(전 아산시장)가 같은 당 박수현 예비후보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박 예비후보가 계획적으로 충남도지사 출마를 위한 스펙쌓기용으로 청와대 대변인을 맡은 것으로 애초에 마음은 콩밭에 가 있었다고 일침을 가한 것이다.

 

복 예비후보는 21일 논평을 내고 박수현 예비후보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2017516일 청와대 대변인으로 첫 출근했다. 도지사 출마를 결심한 것은 그 이전이다. 나는 안희정 지사와 교감으로 작년 5월에 이미 출마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덧붙여 또 한 방송에서 박수현 예비후보는 청와대 대변인이 되기 전부터 충남도지사 출마 계획이 있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예 있었습니다. 개인 계획은 전혀 없었지만, 팀플레이로 움직이는 속에서 그렇게 계획이 돼 있었고, 그 계획안에서 사실은 청와대 추천이 된 게 맞습니다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박수현 예비후보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철학을 함께 하려고 참여한 것이 아니라, 충남도지사 선거를 위해 청와대 경력을 스펙 쌓기로 이용했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 대변인 발탁은 지난 대통령 후보경선 당시 경쟁 상대의 대변인을 품은 포용 인사였다. 하지만 박 예비후보는 청와대 대변인직을 이용해 향후 충남도지사 선거에 대비해왔고, 인지도를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정략적 계산이 있었음을 자인한 셈이다. 박 예비후보는 이미 대변인직을 수행하는 와중에도 충남의 여러 지역을 다니며 도지사 출마를 시사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 안희정 지사의 마음이 다른 후보들이 아니고 자신에게 있다는 듯 지속적으로 언론에 흘리는 행위는 두 지도자를 곤란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고, 우리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 안희정 지사를 지지해온 충남 민주주의 세력을 분열시키는 것이 복 예비후보의 주장이다.

 

복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는 진정한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꿈꿨던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과 충남도를 지키고, 발전시켜온 안희정 지사의 도정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하는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박수현 예비후보는 자신의 버팀목이 돼 준 문재인 대통령과 안희정 지사를 더 이상 욕보이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사입력: 2018/02/21 [18:10]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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