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교복 팔아드려요”
아산시 ‘나눔가게’ 시민단체와 함께 ‘교복 나눔’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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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 하고, 환경도 보호하고, 사랑도 나누는 일석3조….”

아산지역에도 중고등 학생의 교복을 물려주고 물려 입는 교복 나눔 캠페인이 예비사회적 기업 ‘나눔가게(대표 이진숙)’와 지역시민단체들의 후원으로 시작됐다.

이진숙 대표는 “해마다 신입생들의 교복 구입 부담이 만만찮고, 청소년들이 성장기라서 추가로 교복을 구입해야 하는 등 어려운 경제사정에 교복구입이 적지 않은 가계부담이 되고 있다”며 “작아지거나 졸업하면서 더 이상 입지 않는 교복을 필요한 학생이 입을 수 있도록 교복 물려입고 나눠입는 ‘사랑의 교복 나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복 물려입기는 저렴한 비용으로 필요한 교복을 구입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 뿐 아니라 버려지는 자원 없이 재활용된다는 점에서 환경보호에도 일조하며, 사업의 수익금은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교육복지기금으로 사용되기에 일석삼조의 효과를 갖는다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

‘사랑의 교복 나눔’에 참여하려면 입지 않는 교복을 나눔가게나 시민단체 사무실에 갖다 주면 된다. 아파트 부녀회나 자치회의 경우엔 한꺼번에 모아서 나눔가게로 연락하면 더욱 편리하다.

나눔가게는 교복을 손질하고 적정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판매수수료 20%를 제외한 대금을 다시 돌려주는 위탁판매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사랑의 교복 나눔’을 후원하고 있는 아산시민모임의 김지훈 사무국장은 “부천 등 타 지역에서는 교육청이나 시청 등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한 사례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문의 : 나눔가게 534-1815

 

기사입력: 2010/01/25 [17:28]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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