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산시 재향군인회 이상욱 회장 이임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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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욱 아산시재향군인회 이임회장.     © 아산톱뉴스

아산시재향군인회(회장 이현상)는 지난 8일 오후 2시 온양관광호텔에서 ‘제61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및 이상욱 회장의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응규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아산시 보훈·안보단체, 재향군인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이현상 회장 직무대행.     © 아산톱뉴스

이현상 회장은 기념사에서 “요즈음의 세태는 우리 향군이 지향해왔던 친목·애국·명예라는 세 가지 핵심가치와는 너무 멀어지고 있다”며 “선배님들께서 젊은 피를 조국의 산하에 모두 뿌리고, 그 결실로 맺어 온 현재의 행복한 삶이 젊은 세대에게는 그저 먼 옛날이야기로 치부되는 것도 모자라 왜곡되고 변형되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그 뒤를 이어받은 우리 후배들이 향군 활동 방향지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며 “이제 우리는 향군이 지속적으로 펼쳐왔던 보훈가족 돌보미 같은 보람되고 효과적인 복지활동을 통해 젊은 세대들의 국가관과 역사의식을 제대로 교육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아산톱뉴스

한편 이상욱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아직도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들이 산적함에도 물러나게 돼 아쉽고, 성원해 주셨던 많은 분들을 실망 시켜드린 것에 대한 사과와 더불어, 향군이 그동안 지향해온 가치들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하는 충정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재향군인회장이라는 영예로운 자리를 내려놓았지만, 향군회장을 역임했다는 것을 자랑으로 알고, 회원으로서의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겠다”는 약속을 끝으로 물러난 이상욱 회장은 2011년 1월에 3년 임기의 아산시재향군인회 제2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회장직은 2014년도 1월 새로운 회장을 선출할 때까지 이현상 직무대행이 잔여임기를 맡기로 했다.

기사입력: 2013/10/09 [02:32]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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