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 이렇게 많은 관광지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
통일교육위원 충남협의회 아산지회 주최, '사할린 어르신 가족 아산나들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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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신창면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한인가족들의 아산나들이 행사가 지난 27일 치러졌다.

통일교육위원 충남협의회 아산지회(회장 박성순) 주최 및 주관으로 사할린 한인가족들에게 지역사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아산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봉사 활동 참여로 이들의 인식을 개선키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할린어르신 및 방학을 맞아 찾은 손자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센터장 윤필희)와 하늘빛봉사단(단장 김건기)이 봉사 후원을 맡고, 음봉농협 및 투어리스트코리아, 까르르스타, 순천향대, 호서대, 선문대 등이 식사 및 간식과 기념품 등을 후원했다.

또 시청에서 복기왕 아산시장의 환영인사를 받은데 이어 피나클랜드(영인면), 공세리성당(인주면), 아산환경과학공원 내 생태곤충원(실옥동)을 거쳐 온양제일호텔에서 식사 후 온양민속박물관 순으로 탐방했다.

사할린 한 한인가족은 “한국말이 서툴고 어색해 나가지도 못하고 시 초청 행사만 겨우 구경할 정도였는데… 소풍 온 것 같이 너무 좋고, 아산에도 이렇게 많은 관광지가 있는지 처음 알았다"며 “방학을 맞아 놀러 온 손주들에게도 좋은 경험을 남겨 준 것 같아 즐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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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순 회장은 “최근 사할린 한인가족들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미흡한 부분이 많은게 안타깝다"며 "사할린 가족들이 지역 관광지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손주들이 한국을 찾는 방학을 맞아 좋은 추억을 마련해 주기 위해 준비하게 됐다"고 취지를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탈주민과 하늘빛봉사단이 사할린 어르신들의 돌봄 봉사활동에 나서 줘 감사하고, 행사 및 물품 후원 등 많은 기관에서 뜻을 함께해 줘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기사입력: 2013/06/30 [15:55]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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