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지대근씨, ‘에쓰오일 29초 좋은영화제’서 대상
‘한심한 울 오빠’로 수상 영예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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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톱뉴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뉴미디어학과에 재학 중인 지대근(3년) 씨가 작품 ‘한심한 울 오빠’로 ‘에쓰오일 29초 좋은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에쓰오일 29초 좋은영화제’는 에쓰오일이 후원, 한국경제신문의 주최로 지난달 28일 서울 CGV청담 프라이빗시네마에서 열렸다. 이날의 주제는 ‘좋은 세상’과 ‘영웅’이었다. 4월과 5월 두 달간 427편의 작품이 응시했으며, 그 중 예선을 통과한 355작품 중에서 시상작을 결정했다.

호서대의 ‘한심한 울 오빠’는 이날 행사에서 일반부 대상을 수상했다. 이소룡처럼 쌍절곤을 휘두르며 소리 지르는 오빠와 이를 못마땅하게 보는 여동생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이 영화는, 오빠가 결국 도둑을 잡게 된다는 내용을 통해 타인의 꿈과 생각을 존중하라는 메시지를 유머러스하고, 간결하게 전달하고 있다.

지대근 씨는 “내가 영화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을 때, 여동생이 ‘오빠가 무슨 영화냐’며 코웃음을 쳤다. 하지만 이번에 대상을 탔다”며 “좋아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도전하면 나와 내 작품 내용처럼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 한심하게 보이는 사람도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고, 조금만 관심 있게 보면 우리 주변엔 수많은 영웅이 있다는 걸 말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입력: 2013/06/10 [18:37]  최종편집: ⓒ 아산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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